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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1위와 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고평가 논란을 뚫고 주가 상승을 지속하면서 공매도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으로 인해 공매도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를 통해 하루에 5000억 원 이상의 포지션을 청산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신규 공매도 매물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잔고는 429만3426주로, 전날보다 89만 3981주(1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코프로도 공매도 잔고가 줄어들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5141억 원의 공매도 잔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코프로도 유사한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어, 기존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손절에 나섰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숏스퀴즈가 지목되는 시각도 있으며, 이는 공매도 상환을 위해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해당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주가 상승으로 신규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더욱 커졌으며, 이로 인해 신규 공매도 매물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서 가장 높은 공매도 거래대금을 기록한 상장사는 에코프로비엠이었으며, 에코프로도 상위권에 포함됩니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차전지에 집중된 숏스퀴즈의 확산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며, 공매도 잔고가 늘어남에도 수익률이 양호한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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